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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fe

엘에이 그리피스 파크 하이킹 코스

by 니꼬르 언니 2020. 8. 27.

엘에이 그리피스 파크 하이킹 코스 



엘에이 한인타운 에서 북쪽으로 위치한 헐리우드 사인으로 유명한 그리피스 파크에는 낮에는 천문대 밤에는 야경으로 유명하고 승마와 극장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소 중 하나이다. 하지만 2020년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은 거의 볼수 없는 상황이다. 락다운(rock down)과  스테이 홈(stay home) 때문에  외출 반경이 좁아지면서 운동 삼아 하이킹을 즐기는  현지인 들을 더 많이 볼수 있게 되었다.




추천하고픈 하이킹 코스




한인 타운을 기준으로 그리피스 파크 북쪽 방향으로 크게 난 큰 도로 중 웨스턴과 버몬이 대표적 도로인데 이 두길을 따라 가면 쉽게 그리피스 파크 하이킹 코스와 천문대로 갈수 있는 길이 나온다. 대략 6개 이상의 하이킹 코스가 있는걸로 알고 있으며 그중 제일 대표적인 2코스를 추천하고자 한다


1 .버몬에서 가는 그리피스 파크 하이킹 코스 


버몬에서  북쪽 방향으로  직진을 계속 하다보면  로스팰리스의  마지막 큰길을 거쳐 지나게 된다. 여기서 부터가 그리피스 파크로 들어가는 초입의 시작 점이다.더 올라가다 보면 중간에 그리피스 극장이 나오는데  이곳 근처에 차를 세우고  극장 맞은편 쪽으로 보면 흙으로 난 길이 보인다.그길이 하이킹 코스 첫 번째 추천길이다.  올라 가는 길이 좀 가파르고 해서 조금은 힘이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초기에만 주로 가던 코스 이지만 하이킹에 익숙한 분들 이라면 조금 덜 지루한 코스가 될수도 있다.( 이 하이킹 코스는  천문대가 나오지 않음) 그리고 차를 이용한 천문대로 가는길은 그 도로를 따라 쭉 올라 가다 보면 끝나는 부분이  바로 천문대앞 주차장이다. 간단하게 찾기쉬워 처음 하이킹 시 사람들이  선택 하게 되는 코스 이기도 하다.



 

2.웨스턴 으로 가는 그리피스 파크 하이킹 코스



웨스턴에서 북쪽 방향으로 계속 가다보면 로스팰리스가 나온다.  언덕에 오르자마자 첫번째 좌측으로  ferndell d.r 가 나오고 그길로 바로 좌회전을 해서 들어 간다. 초입 부분을 살짝지나다 보면  흙길로 된 두갈래로 갈라지는 하이킹 코스가 시작 되는데 왼쪽으로는 웨스트 트레일   오른쪽은 이스트 트레일 이다.  무심코 걸으면 주로  이스트 트레일로 가는경우가 많으며 소요시간  35분정도이다.이스트 트레일의 종착지는  천문대 바로  앞으로 나오며 단순 코스를 원할때 가장 적합 하다. 왼쪽으로 갈라지는 웨스트 트레일러는 중간에 천문대 바로앞은 아니지만 천문대로 갈수있다.더길게 하이킹을 원한다면 종착지가 마운틴 헐리우드 와도 연결이 되므로 긴 코스를 원한다면 이 코스를 가는게 좋다.소요시간은  60~80분 정도 걸린다.마운트 헐리우드에 올라가다 보면   티파니 주얼리 회사가 만든 전망대 기념비(?)에서 헐리웃 사인을 가장 가깝게 볼수 있는 곳이 나오며 더올라간 정상에서는  평지가 나오게 되는데 이곳에서 일출을 감상 하는 재미 또한 솔솔 하다.




마운틴 헐리우드로 직접 올라가는 방법



천문대에서 시작하는 코스


참고로 초입부터 마운틴 헐리우드 하이킹이 힘들다면   천문대에서 시작해서  마운틴 헐리우드 로만 올라갈수 있으므로 정상에 가고 싶지만 긴 하이킹이 자신 없다면 이 코스를 추천한다.가다보면 넒은 소방 대로와 좁은 지름길이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선택 하면 좋다.


캘리포니아의 눈부신 햇살아래서  마스크를 착용하며 하이킹을 해야하는 상황이 믿어지지 않는 현실이다. 하지만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하이킹 코스가 있다는게 새삼 감사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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